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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 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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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관리 등용 방법에는 자천(自薦)에 의한 방법과 타천(他薦)에 의한 방법이 있다. 남의 추천에 의한 관리 선발 방법에는 과거와 취재(取才)가 있었고, 타천에 의한 관리 선발 방법에는 음서(蔭敍)와 천거(薦擧)가 있었다. 음서는 혈통에 의하여 관리를 뽑는 방법이요, 과거는 그 능력에 의하여 관리를 뽑는 방법이었다.
고대일수록 전자가 우세하고 근대로 오면서 후자가 우세하였다. 중국은 587년에 과거가 처음 실시되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광종 9년(958)에 과거가 처음 실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음서제로 과거의 중요성이 덜했지만 조선 시대에 들어서면서 음서제가 크게 줄고 과거제가 중시되었다.
사진은 명종 19년(1564) 학봉 김성일이 진사시에 19명 중 2등으로 합격한 시험 답안지이다. 답안지의 오른쪽에 처음은 시험자 자신의 이름과 본관을 적고 다음으로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의 품계를 차례대로 적었다.